추석 밥상대결 끝내고… 대선후보 3인 “10월 민심 잡아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일자리와 성장동력인 ‘스마트-뉴딜’ 정책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정책 발표를 이어가며 ‘준비된 대통령’ 이미지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번 주 국민대통합위원장 인선에 이어 과거사 관련 유족 방문 등 국민대통합 행보를 계속한다. 안철수 후보를 향한 언론의 검증 분위기를 타고 당분간 ‘안철수 때리기’에 집중할 태세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이번 주 구성될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신한 진보·중도층 인사를 영입하는 동시에 정치쇄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민생행보는 △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 등 5가지 비전에 맞춰 진행된다. 또 정당을 기반으로 한 정책실현가능성을 강조하며 야권단일화 여론 선점에 나선다.
동정민 기자 dit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