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비용 부풀린 혐의 묵비권
한 시민단체 회원이 2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던 통합진 보당 이석기 의원에게 계란을 던지고 있다. 시민단체 회원들이 던진 계란 2, 3개는 변호인의 몸에 맞고 이 의원의 얼굴과 옷에도 튀었다. 뉴스1
이 의원이 말을 하기 위해 포토라인 쪽으로 다가서는 순간 보수단체 회원 3명이 난입해 일부 통진당 당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또 이 중 누군가가 던진 계란이 깨지면서 이 의원의 얼굴과 옷에도 튀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이 의원이 선거비용을 부풀리라고 지시했거나 보고를 받았는지, 관련 정황을 알고 있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지만 이 의원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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