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MBA
교육과학기술부의 BK21 평가에서 5년 연속(2007∼2011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미국의 AACSB와 유럽의 EQUIS로부터 경영교육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의 세계 100대 E-MBA 랭킹에서 세계 23위,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고려대 MBA에는 외국인 전임교수 6명을 포함해 전임교수만 85명이 있다. 국내 최대 규모다. 교육·연구 중심 대학의 역량을 달성하기 위한 투자다.
Global MBA와 S³ Asia MBA는 영어강의만을 진행한다. 전체 MBA 프로그램의 영어 강의 비율은 약 60%다.
1∼4주간 로스앤젤레스캘리포니아대(UCLA),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와튼스쿨, 싱가포르국립대, 보코니(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 명문대학에서 1∼4주간 공부할 수 있는 해외연수프로그램도 마련해 뒀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와는 MBA 복수학위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도 총 5개로 국내 최다 규모다. 이진규 원장은 “지원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간이나 개강 시기를 다양화한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Korea MBA는 1963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직장인을 위한 2년 야간과정으로 시작됐다. 오랜 전통으로 인적 네트워크가 강력한 게 최고 장점이다. 수업의 약 30%는 영어로 진행된다.
현재 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이거나 가까운 미래에 CEO가 되길 지향하는 지원자들을 위한 Executive MBA도 있다. 주말에만 진행되며 2년 과정이다. 한 과목을 2주에 완료하는 모듈제 수업방식을 채택해 CEO들이 편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했다.
실무에 도움을 주기 위해 토론과 사례발표, 컨설팅 프로젝트 등 커리큘럼을 다양화했다. 총 3회에 걸쳐 북미 아시아 유럽의 명문 대학에서 공부하고 현지 기업을 방문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S³ Asia MBA는 아시아의 경영·경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중국 푸단대, 싱가포르국립대와 함께 개설한 복수학위 MBA 프로그램이다. 2개의 석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주간 1년 과정의 Global MBA는 수업을 100% 영어로 진행한다. 전체 학생의 20∼30% 정도가 외국인이다. 지금까지 입학생들은 27개국 출신이었다.
금융 분야에 특화된 Finance MBA는 주간 1년 과정이다. 투자금융(IB), 자산관리(AM), 녹색금융(Green Finance) 트랙이 있다. S³ Asia MBA, Global MBA, Finance MBA는 모두 9월에 개강한다.
3월에 개강하는 Korea MBA와 Executive MBA 등 2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013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Korea MBA는 10월 29일까지, Executive MBA는 11월 6일까지 온라인(biz.korea.ac.kr/APP)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이진규 원장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11월 16일. 면접은 Korea MBA가 11월 24일, Executive MBA가 11월 30일 실시한다.
12월 7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문의는 02-3290-5365로 하면 된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