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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서 육군 헬기 불시착…조종사들 탈출

입력 | 2012-09-20 13:13:00

조종사 1명 찰과상




육군 제15항공단 소속 500MD 헬기가 20일 오전 9시2분경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고남산 5부 능선에서 불시착했다.

헬기는 불시착할 때 충격으로 프로펠러와 유리 등이 파손됐으며 동체는 형태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모 준위만 얼굴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이 부대는 17일부터 500MD 헬기 10여 대가 참가한 전술훈련 평가 중이었으며 이날 사고로 21일까지 예정된 훈련을 중단했다.

군(軍) 관계자는 "사고 난 헬기는 훈련을 지휘하고 있었다"며 "계곡 사이를 저공비행하던 중 나무 사이에 연결된 줄을 보고 피하다 불시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군은 사고 지점을 통제하고 조종사 등을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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