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g, 주요 기능 모아보니… “환상!”

옵티머스 g를 들고 있는 손연재(오른쪽).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가 그룹의 총력을 다해 만든 옵티머스 g를 드디어 실물로 공개했다. 18일 LG전자는 옵티머스 g를 들고 있는 손연재를 모델로 내세워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옵티머스 g의 주요 기능을 모아보니 ‘환상적’이다. 물론 실제로 사용했을 때 결함이 없다는 조건이긴 하지만 어찌됐든 솔깃할 만 하다.

네티즌들이 꼽은 가장 좋은 기능은 바로 ‘Q슬라이드’.

‘Q슬라이드’는 하나의 디스플레이에 서로 다른 2개의 전체 화면을 동시에 겹쳐 보여주는 것을 말한다. 기존의 스마트폰은 화면이 하나씩만 보이거나 화면의 일부만 보여 불편했지만 ‘Q슬라이드’는 겹치는 화면이 반투명 상태여서 멀티태스킹이 더욱 강화됐다.

또 ‘듀얼 스크린 듀얼 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을 TV나 모니터에서 보여주는 미러링 기능은 물론, TV에는 스마트폰에 저장된 영화를 띄워놓고 스마트폰에서는 웹서핑 등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이어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공법을 꼽았다. 손 끝에 그래픽이 직접 닿는 듯한 느낌이며 소비 전력을 개선한 ‘True HD IPS+’ 탑재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여러 가지 획기적인 기능을 손꼽아 이야기 하면서도 “직접 써봐야 알 수 있다”고 조심스런 평가를 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꼽은 기능 이외에도 LG전자가 옵티머스 g에 추후 탑재할 ‘Q트랜스레이터’도 관심의 대상이다. ‘Q트랜스레이터’는 44개의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문장단위까지 빠르게 번역해 주는 기능이다.

한편 옵티머스 g는 LG디스플레이가 개발한 ‘True HD IPS+’가 액정화면,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공동개발한 ‘커버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G2 Touch Hybrid)’ 그리고 LG화학의 2100mAh 대용량 배터리, LG이노텍의 1300만 화소 카메라 모듈이 사용됐다.

이처럼 옵티머스 g는 LG전자의 그룹 역량을 결집해 만든 스마트폰이다.

<‘옵티머스 G’ 제품사양>
- 모델명: LG-F180
- 크기: 131.9*68.9*8.45mm
- 무게: 145g
- 색상: 플래티넘 화이트(Platinum White), 오닉스 블랙(Onyx Black),
- 디스플레이: 4.7인치 True HD IPS+(1280*768) Display
- 카메라: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130만 화소
- 램(RAM): 2GB DDR2
- CPU: 퀄컴 1.5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스냅 드래곤 S4 프로)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 배터리용량: 2,100mAh
- 통화/대기시간: 10.5시간 연속 통화, 350시간 연속 대기
- 출하가: 999,900원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