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경제정책서도 뒤져
대표적 접전지역인 이들 3개 주를 오바마가 모두 차지한다면 다른 경합 주인 아이오와 콜로라도 뉴멕시코 네바다 뉴햄프셔에서 모두 지더라도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 따라서 두 후보는 막대한 선거자금을 쏟아 부으면서 상대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TV 광고 전쟁을 벌이고 수시로 직접 방문하면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08년 대선에서 오바마는 이들 3개 주에서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를 모두 근소한 표 차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뉴욕타임스(NYT)와 CBS가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오바마(49%)가 롬니(46%)를 3%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교정책 분야에서는 오바마 49% 대 롬니 39%로 10%포인트 차를 보였다. 남성의 경우 롬니 지지자가 52%로 많았지만 여성의 53%는 오바마를 지지했다. 오바마는 18세부터 64세까지의 청년과 중장년층에서 앞섰으며 롬니는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광고 로드중
NYT 조사에서도 실업 등 경제정책 분야에서 오바마(47%)가 롬니(46%)에게 근소한 우세를 보였다. 이 신문은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부진을 오바마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줄고 있다”며 “두 후보가 다음 달 3회 열리는 TV토론에서 자신을 어떻게 인식시키느냐에 향후 대선 판도가 달려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정미경 특파원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