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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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KIA와의 더블헤더에서 1무1패의 치명상을 입었다. 1경기를 대패한 롯데는 2경기에선 연장 12회말 2사까지 8-7로 이기다 KIA 대타 황정립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맞았다. 황정립은 프로 데뷔 첫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데뷔 첫 타석 홈런은 역대 6번째, 데뷔 첫 타석 대타 홈런은 역대 2번째 진기록이다.
○KIA 10-1 롯데(광주·DH1·승 김진우·패 송승준)
KIA 8-8 롯데(광주·DH2·연장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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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8-7 넥센(목동·승 김혁민·세 안승민·패 심수창)
한화 장성호는 5-5 동점이던 6회초 2사 1·2루서 중전안타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이 안타는 개인통산 1999호. 장성호는 8회 다시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나 2000안타 달성을 다음 경기로 미뤘다. 한화는 4타수 2안타를 친 장성호 등 모처럼 타선이 살아나 3연승을 달렸다. 한화 선발 김혁민은 5이닝 7안타 5실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8승째(9패)를 거뒀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트위터@matsri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