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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3차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한 기성용(23·스완지시티)이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뒤 자신의 SNS에 “오늘 경기는 내 실수로 인해 흐름이 바뀌었다. 집중하지 못한 내가 계속 생각난다”라며 “자책이 아닌 반성, 아마추어 같았던 나를 다시 점검하자”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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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우즈벡과의 전반 초반 상대의 코너킥을 걷어내려다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분위기를 빼앗긴 한국은 전반적으로 끌려가는 경기를 펼친 끝에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성용은 지난 시즌까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뛰다가 올 시즌 개막에 맞춰 잉글랜드 빅리그에 진출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