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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철이 된 완득이…‘충무로 블루칩’ 유아인

입력 | 2012-09-12 07:00:00

연기자 유아인. 스포츠동아DB


차기작 원톱 주연…개과천선 조폭 역

연기자 유아인(사진)이 스크린 단독 주연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영화 ‘완득이’로 500만 관객을 모아 주목받은 유아인이 차기작으로 ‘깡철이’를 택하고 연기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20대 남자 스타들이 눈독 들인 이 영화의 주인공을 차지하면서 유아인은 스크린 ‘원톱 주연’으로도 이름값을 올리게 됐다.

‘깡철이’는 조직폭력배로 살아가던 주인공이 어머니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조직 생활을 청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며 겪는 이야기다. 휴머니즘 강한 스토리에 주인공의 첫사랑과 액션, 우정의 이야기가 녹아든다.

유아인은 ‘완득이’ 흥행 이후 충무로의 뜨거운 러브콜을 받는 20대 대표 배우로 떠올랐다. ‘완득이’ 이후 여러 편의 출연 제의를 받았지만 올해 초 SBS 드라마 ‘패션왕’을 선택해 숨 고르기를 해왔다. 차기작 ‘깡철이’는 주인공이 힘 있게 이끌어 가야 하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장점 덕에 비슷한 연령대의 남자 스타들이 욕심을 내왔던 작품으로 캐스팅 경쟁 또한 치열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madein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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