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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가 배우 신영균 회고전을 연다.
10월4일 막을 올리는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올해 한국영화 회고전의 주인공으로 신영균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영균의 대표작 8편을 상영한다.
신영균은 1960∼70년대 카리스마와 폭넓은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영화계의 대표적인 남성 아이콘으로 꼽혀왔다. 1960년 ‘과부’로 데뷔해 ‘빨간 마후라’ ‘연산군’ ‘미워도 다시 한 번’ 등 30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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