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지역 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올해 3회째로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일자리 창출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켜 내실 있는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Golden Seed Valley 구축을 통한 종자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전북도는 2013년 준공될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와 전북혁신도시로 옮겨오는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 2015년 조성되는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 필요한 종자 육종 개발 분석 인력 등 3년에 걸쳐 28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회에는 일자리 창출 분야에 103개, 사회적 기업 분야에 70개 등 17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