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단말기 버튼을 누르면 제주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에 곧바로 알려진다. 경찰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위치를 추적해 현장으로 긴급 출동한다. 현장 상황은 단말기에 달린 카메라가 10초 단위로 영상을 촬영해 112 상황실로 보낸다.
경찰은 단말기 300대를 제주공항 및 제주항의 관광안내센터와 올레 종합안내소 등에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단말기 대여와 동시에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 대여가 가능하다. 단말기를 반납하면 동의서를 현장에서 파기한 뒤 개인정보 등의 자료를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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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