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학의 201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9월부터 본격 시작됐다. 중앙대와 한국외국어대의 입학처장이 밝히는 수시모집의 특징을 살펴보자.》
○ 중앙대… 수시통합전형 1959명 선발
중앙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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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형의 우선 트랙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이 학생부 교과 성적 100%를 반영한다. 수능우수 트랙은 학생부 100%(교과 90%, 비교과 1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우수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일반 트랙은 학생부 100%(교과 90%, 비교과 10%)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일반기준을 적용한다. 논술(적성평가)전형의 우선 트랙은 논술(적성평가) 80%에 학생부 20%(교과15%, 비교과5%)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수능우수 트랙은 논술(적성평가) 70%에 학생부 30%(교과20%, 비교과10%)를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수능우수 기준을 적용한다. 수능일반 트랙은 논술(적성평가)과 학생부 반영 비율은 동일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수능일반기준을 적용한다.
이찬규 입학처장
특기자전형은 과학인재, 글로벌리더, 예체능우수자 등 3개 트랙으로 선발한다. 특기자전형의 과학인재 트랙은 과학영재형과 과학중점형(신설)으로 분리 운영된다. 과학영재형은 수리과학능력평가 100%로, 과학중점형은 수리과학능력평가 70%에다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특기자전형 글로벌리더 트랙은 유형 1, 2로 나뉘며 올해부터 영어에세이 시험을 실시한다. 유형1에서는 영어 에세이 100%, 유형2에서는 영어 에세이 80%에다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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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 HUFS글로벌인재전형 면접 강화
한국외국어대 전경
HUFS글로벌인재전형은 면접성적 반영비율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강화했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30%와 서류 70%로 모집인원의 3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30%와 면접 70%(지난해 30%)를 반영한다. 면접에선 △전공기초소양 △리더십 △글로벌소양 △인성 △의사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서울캠퍼스 일반전형은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의 60%는 ‘논술 70%+학생부 3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논술과 학생부를 각각 50%씩 반영한다.
논술 문제는 고2 수준의 영어지문 2개를 읽은 뒤 요약형, 비교분석형, 견해제시형 등으로 구성된 총 3문항을 푼다. 2시간 동안 1800자 내외의 답안을 한글로 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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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환 입학처장
글로벌리더전형 중 영어와 외국어 트랙은 올해부터 외국어 면접을 폐지해 공인외국어성적 70%, 외국어에세이 30%를 반영한다. 신설된 글로벌리더전형 교육과정연계트랙은 외국어에 관한 교과를 기준 이상 이수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30%, 외국어에세이 70%를 반영한다.
원서접수는 9월 5일(수) 오전 9시∼8일(토) 오후 5시, 입학원서 접수는 인터넷 접수(www.jinhakapply.com)만 가능.
이태윤 기자 wol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