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조준호. 사진출처=김연경 트위터
‘배구 여제’ 김연경(24)이 유도의 조준호(24)에 대한 애정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연경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알라뷰 조.준.호."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경과 조준호는 밝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모습은 누가 봐도 가까워 보이는 사이.
그는 "테라스에서 바람을 쐬다 여자 배구 선수들과 친해졌다"며 ""김연경은 빠른 88년이고 나는 88년 12월생이지만 내가 친구하자고 해서 친구가 됐다"고 말했다.
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은 ‘정말 둘이 사귀나?’, ‘조준호는 170 대 중반이고 김연경은 192cm인데?’, ‘김연경은 예전에 자기 키 때문에 남자가 180cm는 넘어야 되지 않겠냐고 한 적 있지 않나?’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선수로 꼽히는 김연경은 2012 런던올림픽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4위에 그쳤으나, 그 경기력을 인정받아 MVP로 선정됐다. 또한 조준호는 유도 남자 66kg 이하 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