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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조기집행 탓 상반기 나라살림 30조원 적자

입력 | 2012-09-01 03:00:00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정부지출 확대의 영향으로 올 상반기(1∼6월) 나라살림이 30조 원 적자를 냈다. 기획재정부는 31일 상반기 관리대상수지는 29조9000억 원 적자로 지난해 상반기(19조2000억 원 적자)에 비해 적자폭이 10조7000억 원 늘었다고 밝혔다.

관리대상수지는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의 흑자 부분을 뺀 것으로 나라의 재정 상태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올 상반기 통합재정수지 역시 11조5000억 원 적자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적자폭이 9조2000억 원 커졌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