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U-20 여자축구 대표팀. 사진출처=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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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독일이 노르웨이를 꺾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4강에 올랐다.
독일은 31일 일본 사이타마 고마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레나 로첸(2골)과 멜라니 루이풀츠, 루이사 웬싱의 골로 노르웨이를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 대회 3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독일은 내달 4일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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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첸은 27일 예선 마지막 경기였던 미국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2골 씩을 넣는 절정의 골감각을 뽐냈다. 루이풀츠도 두 경기 연속 골. 독일은 후반 40분 웬싱의 추가골로 대승을 마무리했다.
독일은 예선 3경기를 포함, 이번 대회에서 총 4경기를 치르는 동안 12득점-무실점의 완벽한 공수 조화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은 팀은 독일이 유일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