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씨는 이날 오전 2시10분께 울산 남구의 한 빌라 2층에 침입해 잠들어 있던 여주인 A씨의 몸을 만지고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인 줄 알았으나 느낌이 이상해 불을 켜니 한 남자가 그대로 달아났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20분 뒤 근처의 숨어있던 곳에서 나와 서성거리던 허씨를 체포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허씨는 A씨의 이웃 주민으로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다"며 "체포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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