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울 표현>
● bead of sweat[perspiration] 구슬땀
● be[get] hooked on ∼에 푹 빠지다=be occupied in, be devoted to ∼ing
● blow off steam 스트레스를 풀다=let off steam, relieve stress
let one's hair down
● be good at ∼에 능숙하다=be proficient at/in, be skilled at/in
be adept at/in
● music troupe 악단
광주 월봉초등학교에서는 국악관현악단 어린이 76명이 태평소 거문고 대금 향피리 꽹과리 장구 모둠북 등 10가지의 국악기를 맹연습하는 중입니다. 학생들은 전통음악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답니다. 오성렬 군은 모둠북은 연주를 전반적으로 이끌어 가는 역할을 해야 하므로 박자를 정확히 맞춰야 한다는 점이 어렵지만 북을 치다 보면 공부로 생긴 스트레스가 어느새 확 풀린다고 말했습니다.
월봉초 국악관현악단은 여러 행사에서 신명나는 연주로 국악을 알립니다. 연주를 능숙하게 하려면 최소 1년 이상의 피땀 흘리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들을 지도하는 신민선 선생님은 국악은 소리 내는 것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처음 한 달이 가장 힘들다며 학생들을 격려한다고 합니다.
서양악기와는 달리 약간의 실수로도 완전히 다른 소리가 나는 만큼 국악기를 연주하려면 높은 집중력과 끈기가 필요하지요. ‘∼에 능숙하다’는 be good at, be proficient at/in, be skilled at/in, be adept at/in라고 합니다.(예: 아이들은 한국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데 능숙하다. The children are good at playing Korean traditional instruments.)
어린이들이 국악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이유는 선후배 및 친구들의 관계가 어떤 악단보다도 돈독하기 때문입니다. 이 어린이들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쳐주는 방식을 통해 집단활동을 익히고 배려의 정신을 키웁니다. 악단은 music troupe이라고 합니다.(예: 전통 국악단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협동심의 가치를 나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The traditional music troupe taught me the value of teamwork by working with people.)
박선애 함영원 어학원 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