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민주통합당은 1년 넘게 공석이던 야당 몫의 헌재 재판관 후보로 김이수 사법연수원장(59·사시 19회)을 추천했다. 또 양승태 대법원장은 김종대, 민형기 헌재 재판관의 후임으로 이진성 광주고법원장(56·19회)과 김창종 대구지법원장(55·22회)을 지명했다. 목영준 재판관의 후임은 여야 합의로 추천되는데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여야는 이날 국회 몫 후보자들의 인사검증을 위해 13명의 인사청문특위를 구성했으며 다음 달 13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고성호 기자 su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