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왼쪽)-류현진.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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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문학 한화전에서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데이브 부시(SK)는 메이저리그(ML)에서 통산 56승(69패)을 거둔 투수다. 밀워키에서 뛰던 2006∼2007시즌에는 2년 연속 12승을 거두기도 했다. ML 124승 투수 박찬호(한화)조차 SK의 부시 영입에 “좋은 투수를 데려왔다”고 할 정도였다.
24일 목동 넥센전을 앞둔 부시는 “류현진이 좋은 구종을 지녔고, 스트라이크를 던질 줄 아는 투수다. 컨트롤도 뛰어나다”고 평했다.
23일 경기는 ML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컵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지켜볼 정도로 해외 스카우트들의 관심도 높았다. 올 시즌 종료 후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해외진출이 가능한 류현진의 거취는 초미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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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전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