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질문에 박용성 회장 “정부와 논의 필요”
올림픽대표팀 미드필더 박종우(부산 아이파크)의 독도 세리머니가 문제가 된 것과 관련해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박종우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종이를 든 것이 정치적 행위라면 욱일승천기를 형상화한 체조복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 일본대표팀은 더 큰 문제라는 지적이다. 욱일승천기는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이다.
국회도 이 점을 집중 지적하고 나섰다.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은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에게 “욱일승천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데 이 부분에 대해 항의했느냐”고 질문했다. 박 회장은 “처음에는 (그런 유니폼을 입은 사실을) 몰랐고 언론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체육회 고문 변호사와 상의한 결과 (우리나라) 혼자 대처하는 것보다 2차대전 피해국 모두 대처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정부와 연구할 시간을 갖기로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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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