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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앤캐시, 드림식스에 17억 쏜다

입력 | 2012-08-16 07:00:00


프로배구 발전 공헌 취지 내년 7월까지 네이밍스폰서로

대부업체인 러시앤캐시가 프로배구 남자부 드림식스의 네이밍 스폰서가 됐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러시앤캐시가 컵대회와 정규시즌을 포함해 8월부터 내년 7월31일까지 17억 원을 드림식스에 후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금액은 배구단 1년 운영비의 절반에 해당한다. 드림식스는 모기업인 우리캐피탈을 인수한 전북은행이 배구단 인수를 포기하면서 지난 시즌 KOVO 기금으로 운영됐다. KOVO는 “남자배구가 5개 팀 체제로 축소될 경우 프로배구에 여러 문제점이 발생해 리그 자체가 침체될 수 있다는 점과 프로배구 발전 및 사회공헌이라는 취지에서 러시앤캐시가 대승적인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드림식스는 18일 개막하는 2012수원컵 프로배구대회부터 러시앤캐시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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