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IT기기 이용 실시간 수업 활용… 삼성 ‘스마트스쿨’ 13억원 기부

입력 | 2012-08-15 03:00:00


삼성전자는 전남 도서 산간지역 학생들을 위해 총 13억 원 상당의 ‘스마트스쿨’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IT) 장비를 무상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스쿨이란 IT 기기를 이용해 여러 분야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업에 활용하고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학습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환경을 말한다.

재원은 삼성전자 임직원의 기부금과 회사의 출연금으로 마련했으며 혜택을 받는 학생들은 550여 명에 이른다.

먼저 ‘갤럭시노트 10.1’ 584대와 대형 디스플레이 26대를 전남 신안군 비금동초교, 담양군 고서초교, 목포시 청호중 등 8곳에 기부한다. 이와 함께 교사와 학생이 학습자료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학습관리시스템, 교실에서 교사와 학생이 화면을 공유하는 양방향 학습 솔루션, 출석과 과제별 점수를 관리하는 학생관리시스템이 포함된 스마트스쿨 소프트웨어도 보급한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