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학생 120명 선발
한밭대가 2013학년도부터 전국 최초로 5년제 학사와 석사 통합과정을 도입한다.
한밭대는 올해 대입 수시 1, 2차와 정시 모집에서 산학협력 학·석사 과정 입학생 120명을 뽑는다고 14일 밝혔다. 전공별로는 글로벌융합학부 28명(수시 1차 8명, 2차 10명, 정시 10명)을 비롯해 기계공학과와 건설환경공학과 각 20명, 산업경영공학과 12명, 전기공학과와 신소재공학과 건축공학과 경영회계학과 각 10명(이상 정시)이다.
학·석사 통합과정은 학기제 현장실습, 산학공동 연구개발 참여 등을 통해 현장 적응력과 연구역량을 겸비한 우수 산업인력을 조기에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대 관계자는 “한밭대가 산학협력 특성화를 촉진하는 데 적합한 학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시했고 교과부는 산학협력 학·석사 통합과정(5년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혀 공통분모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모델로 전국 대학에 파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