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야외서 10일까지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영화의 전당’에서 더위를 식혀 줄 색다른 공연이 펼쳐진다. 영화의 전당은 “실력파 밴드가 출연한 가운데 영화의 전당 야외공간에서 여름축제인 ‘두레라움 서머―도시락 콘서트’가 펼쳐진다”고 6일 밝혔다.
6∼10일 매일 낮 12시 20분부터 30분간 영화의 전당 비프힐 우측 공간에서는 거리공연을 뜻하는 버스킹을 중심으로 ‘일단은 버스킹’ 무료 공연이 펼쳐진다.
6일에는 포근함과 부드러움을 표현하는 어쿠스틱 사운드 밴드인 ‘문쎈트’가 출연해 다양한 밴드 음악을 선사했다. 7일에는 함께하는 음악을 다루는 부산 출신 ‘스카웨이커스’가 금관악기 공연을 펼친다. 8일에는 여성 2인조 밴드 ‘달콤씁쓸한’이 출연해 소박하게 삶의 정서를 표현한 노래를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9일에는 남루한 이미지를 지닌 정통 록 밴드인 ‘언체인드’가 나와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청중에게 다가간다. 10일에는 부산 거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예술공연 집합체인 ‘나타라자크루’ 공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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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