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핸드볼, 스웨덴 꺾고 3승1무1패 조별리그 마쳐
‘우생순’ 여자핸드볼대표팀이 5일(한국시간) 올림픽파크 내 코퍼 복스에서 열린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스웨덴을 32-28로 꺾고 3승1무1패, 승점 7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전날 이미 8강 진출을 확정한 한국은 조 최하위 스웨덴(5패)을 맞아 전반 중반까지 9-11로 뒤졌으나 유은희(인천시체육회)-우선희(삼척시청)의 연속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고 전반 26분께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주도권을 되찾은 한국은 전반을 16-13으로 마쳤고, 후반에도 줄곧 4∼5점차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낚았다. 유은희는 10골로 역전승에 앞장섰다.
여자탁구, 홍콩 꺾고 준결 진출…오늘 중국과 4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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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중국전 승점 1점 추가 8강 확정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메달 도전에 나선 한국여자배구가 런던올림픽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얼스 코트에서 열린 조별리그 5차전 최종전 중국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졌지만 승점 1을 추가해 8강행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최소 2세트만 가져오면 승점 1을 확보해 8강에 오를 수 있는 유리한 위치였다.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한국은 2세트를 따내며 균형을 맞췄다. 3세트를 내준 뒤 4세트를 접전 끝에 25-22로 따내면서 8강행을 결정지었다. 5세트는 10-15로 내줬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