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니마’
‘한국 여자 아나운서’라는 허위 정보로 중국 누리꾼들의 관심을 산 성인방송 영상이 논란이 되고 있다.
중국 언론매체 온바오에 따르면 ‘한국 여자 아나운서의 스트립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한 누리꾼이 중국 동영상 사이트 ‘쿠6’에 게재된 이 영상을 자신의 웨이보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었다.
30분 분량의 이 영상은 란제리를 입은 젊은 여성이 컴퓨터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한국 노래를 틀고 섹시한 표정을 지으며 춤을 춘다. 이후 여성은 입고 있던 속옷까지 벗어던지면서 스트립쇼를 선보인다.
이를 본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한국의 여자 아나운서 ‘박니마’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 백과사전에는 ‘박니마’란 인물 정보에 대해 1976년 생의 한국여성이며 2007년에 아나운서로 데뷔해 공중파와 케이블 방송에 출연했다는 정보까지 게재했다.
‘박니마’란 인물은 중국 누리꾼들이 만들어 낸 허구로 밝혀졌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