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세계 3대 드러머 칼 앨런 씨 등 재즈 천재들과 가수 알리(왼쪽)가 공연한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제공
다음 달 7일 오후 7시 반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계 최고 실력을 자랑하는 미국 뉴욕 줄리아드음악원 재즈팀이 재즈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명은 ‘줄리아드 재즈 올스타스’.
재즈 평론가들로부터 세계 3대 드러머로 평가받는 줄리아드음악원 칼 앨런 재즈학과장이 이번 공연을 이끈다. 앨런 씨와 함께 50장 이상의 앨범을 발매한 세계적인 색소포니스트 론 블레이크, 재즈계 신성으로 불리는 앨폰소 혼(트럼펫), 데이비드 배런(베이스), 조지프 맥도너(트롬본), 데이비드 란츠(피아노) 등이 무대에 선다. 이들은 줄리아드음악원을 졸업했거나,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 TV 인기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 한국 보컬리스트 알리가 가세한다. ‘I'll be there’ 등 10여 곡의 재즈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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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