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59년 영조가 정순황후와 함께 궁으로 돌아오는 모습. 국립대구박물관 제공
조선시대 의궤는 ‘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이란 뜻이다. 왕실 의식과 행사 과정을 그림을 곁들여 기록한 것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외규장각 의궤는 왕이 열람하기 위해 따로 제작한 ‘어람용’이다. 당시 최고의 도서 수준과 예술 품격을 볼 수 있다. 조선왕실 혼례과정과 여러 행사를 재구성한 영조정순황후가례도감의궤와 정조건릉천봉도감의궤, 인조국장도감의궤, 인선황후국장도감의궤 등 외규장각 의궤 22점이 전시된다. 전시기간에 매주 일요일에는 부채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053-760-8542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