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바다, 물놀이만 할건가요
영덕군은 ‘즐겁게 머물고 다시 오고 싶은 해수욕장’이란 주제로 피서객 100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 13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장사와 대진, 고래불과 마을단위 해수욕장 4곳 등 7곳을 운영한다. 긴 백사장(4km)을 자랑하는 고래불해수욕장은 올해 ‘백합조개잡이 및 조개요리’ 등 체험 행사와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해변 노래자랑’을 마련한다. 장사해수욕장에서는 전국노래자랑과 해변음악회, 한여름 밤 불꽃축제가 열린다. 영덕황금은어축제와 해변마라톤대회, 해변축구대회, 블루로드 달맞이 여행 등도 연계 프로그램이다.
포항시는 이달 1일 북부와 월포해수욕장을 개장했다. 30일 구룡포와 도구, 칠포, 화진 등 나머지 해수욕장 4곳을 개장해 다음 달 26일까지 운영한다. 27일∼8월 5일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바다 국제공연 예술제 같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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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장사해수욕장. 영덕군 제공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