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빵집 미녀 종업원(출처= 중국 커뮤니티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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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찐빵 하나만 주세요”
한 네티즌의 애절한 짝사랑 사연에 많은 네티즌들을 안타깝게 하는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의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마오푸에는 지난 10일 아이디 ‘y1*******’을 사용하는 네티즌은 ‘내가 사랑하게 된 찐빵집 여성’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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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내가 첫눈에 반한 여성. 그 이후로 매일 난 두 끼를 찐빵으로 때우고 있다. 하지만 용기가 없어 고백하지 못한다”고 사연을 설명했다.
이어 “내가 그녀를 만나서 할 수 있는 말은 ‘찐빵 하나만 주세요’라는 것이다. 어떡하죠? 이 사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피부도 하얗고 정말 귀여운 작은 찐빵같다”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사진을 기둥에서 몰래 찍는 등 그의 애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말 예쁘다. 근데 웃으면 안 되는데 웃기다. 하루 두 끼를 찐빵으로… 게다가 너무 진지하다”, “남자라면 고백하라! 용기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잘 됐으면 좋겠다. 고백 안 하면 제가 가져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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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트위터 @giyomi_hyesh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