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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 14일 인도네시아서 개최

입력 | 2012-07-11 03:00:00


한국어를 지구촌에 보급하기 위한 웅변대회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웅변인협회는 14일 오전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제17회 세계 한국어 웅변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회장은 이숙진 호주본부장(50·여)이 맡았다. 이 대회는 통일에 대비해 남북 언어 격차를 줄이고 한국어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96년 처음 시행된 뒤 중국과 필리핀 등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독일 및 중국 등 해외 각국 대표 연사 18명과 국내 지역별 대표 연사 27명이 참가해 대통령상을 두고 웅변 실력을 겨룬다.

조건희 기자 bec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