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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물구나무선 소년이 보는 세상은?

입력 | 2012-07-11 03:00:00


지난해 9월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자락에 자리 잡은 명상과 요가의 힌두성지 리시케슈에서 만난 물구나무 소년의 모습입니다. 뜨거운 태양과 갠지스 강 앞에서 소년은 겉옷뿐 아니라 마음까지 걷어냈습니다. 물구나무선 소년에게 보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요? 사원의 웅장함도, 고행 길을 하염없이 걷는 수행자들의 고뇌도 소년만큼 자유로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