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사진|최다니엘 미니홈피
연기자 최다니엘이 배우 김무열이 빠진 영화 ‘AM 11:00’에 합류한다.
최다니엘은 김무열이 하차하며 공석이 된 자리에 캐스팅돼 10일 오후 열리는 영화 성공기원 고사 참여를 시작으로 촬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계 한 제작관계자는 “일주일 내에 촬영을 시작해야할 ‘AM 11:00’ 입장에서는 김무열이 빠진 자리를 빨리 메워 차질 없이 준비해야할 상황이었다”며 “기획단계에서 캐스팅 물망에 올랐던 배우 가운데 한 명인 최다니엘을 어렵게 설득했다”고 밝혔다.
최다니엘은 김현석 감독의 앞선 연출작인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으로 스크린에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200만 흥행기록도 세웠다.
김현석 감독은 오랜 협의 끝에 김무열이 영화에서 빠진 뒤 평소 신뢰해온 최다니엘에게 출연을 요청해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다니엘은 ‘AM 11:00’ 출연까지 결정하며 데뷔 후 어느 때보다 활발한 연기활동을 벌인다.
방송 중인 SBS 수목드마라 ‘유령’으로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최다니엘은 9월에는 스릴러 영화 ‘공모자들’로도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트위터 madeinh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