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팬 여러분, 15일 만나러 갑니다”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새 여성 진행자인 배우 강성연. 15일부터 시청자들을 만나는 그는 “탈북자들에게 마음을 열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채널A 제공
강성연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을 맡아온 배우 박선영에 이어 15일 방영분부터 남희석과 호흡을 맞춰 이 프로그램의 새 얼굴로 출연한다. 박선영은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하차했다. 1996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 ‘내 사랑 내 곁에’, 영화 ‘왕의 남자’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EBS FM ‘어른을 위한 동화’ ‘시 콘서트’와 같은 낭독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활동 폭을 넓혀 왔다.
강성연은 “탈북자들은 나와 상관없는 낯선 사람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아픈 사연이 많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탈북자에 대한 인식이 변하기를 바란다. 마음을 열고 이들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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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민영 기자 havef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