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유명 호텔들이 여름 휴가철 실속 패키지 상품을 내놓는 것이 일상화 됐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9월 2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여름 휴가를 콘셉트로 한 다양한 서머패키지를 제공한다. 24만5000원인 기본 패키지는 헤븐리 베드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고 헬스장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내 레스토랑 10% 할인 혜택은 물론 루브르 박물관전 관람 티켓 2매 등이 제공된다.
좀 더 높은 가격의 패키지를 선택하면 저녁에 칵테일을 즐길 수도 있다. 롯데호텔서울도 27만원에 디럭스 룸에서의 1박과 2인 조식, 스낵 뷔페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휴식 인 더 시티(休食 in the city)’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운영한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도 8월까지 패키지 상품을 운영한다. 한강, 여의도와 북한산의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보이는 객실에서 숙박을 하고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호텔에서 제작한 디자인 비치백과 핫핑크와 퍼플 컬러의 고급 비치 타월을 선물로 준다. 패키지 가격은 22만원부터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