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일-강운태 시장 합의
김범일 대구시장(왼쪽)과 강운태 광주시장이 광역시장협의회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SOC 분야는 현재 4차로 확장공사를 하고 있는 88고속도로가 2015년까지 완공되도록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대구∼광주 내륙철도 건설은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경제산업 분야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3차원 융합산업과 치과산업벨트 구축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3차원 융합산업은 이달 중 협약을 맺고 2016년까지 3266억 원을 들여 선도기관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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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과제 논의는 올해 3월 두 시장이 광주와 대구를 찾아 강연을 한 뒤 구체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김 시장은 “영호남의 대표적인 내륙중심도시가 협력하는 상징성이 크다”며 “영호남 공동발전을 위한 대형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