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시약 판매 승인… 20∼40분만에 감염 확인
FDA는 10월부터 의사 처방 없이 누구나 일반 매장이나 약국 등에서 에이즈 진단 키트인 오라슈어테크놀로지사의 ‘오라퀵(OraQuick)’을 구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진단 키트에 구강점막의 침을 묻히면 약 20∼40분 만에 에이즈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이 키트는 실제 에이즈에 감염이 안 된 사람을 비감염자로 가리는 확률은 99.98%, 에이즈 감염자를 감염자로 확인하는 정확도는 92.0%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60달러(약 6만8000원)가량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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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진단 키트를 100% 신뢰해서는 안 되며 의사의 정확한 진료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보건 당국은 당부했다.
백연상 기자 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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