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짱염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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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짱염소녀 화성인 등장’
채소만 먹고 보디빌더가 된 화성인이 화제다.
4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생명존중, 자급자족 생활, 출산 거부, 금욕생활을 실천하고 있는 몸짱 염소녀 도혜강 씨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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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 중인 화성인은 "채식 생활을 한 지 2년 7개월 째가 됐다. 아무래도 근육이 필요한 직업이다 보니 시중에 있는 단백질 셰이크 대신 복분자, 꿀, 콩물, 두부, 견과루, 현미가루를 넣은 채식 단백질 셰이크를 만들어 먹는다"고 말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한 채식 보디빌더인 도혜강 씨는 "채식을 하면 근 선명도가 살아나면서 잔근육이 멋있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MC 이경규는 생선과 달걀을 먹는지에 대해 물었다.
화성인은 생선은 물론 젓갈도 먹지 않으며 무정란을 생산하기 위한 닭의 일생이 안됐다는 생각에 먹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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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