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진중권 트위터 캡쳐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구당권파로 분류되는 통합진보당 강병기 후보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진중권 교수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강병기 후보의 발언을 두고 "구당권파는 위험한게 아니라 한심한 거. 한 마디로 끈 떨어진 간첩"이라며 "이상한 결착구조 만들어 생계활동하는 것을, '그게 다 민족해방질'이라는 허위의식으로 치장한 채 남은 인생 사는 것"이라면서 비판했다.
진 교수는 통합진보당 차기 당대표 선거에 나선 강병기 후보의 "책임소재가 분명하다면 김재연, 이석기 출당시킬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딴 소리 하는 것을 보니 부정선거 증거가 확보 됐나 보다"고 말했다.
한편 강병기 후보는 25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자리에서 "(구당권파인)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총선 비례경선 부정 관련 책임 소재가 명확하다면 출당과 제명까지 포함된 어떤 조치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