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대담한 인터뷰’ 출연… “끼리끼리 문화 개혁 시급”
조 의원은 이날 종합편성채널 채널A의 ‘대담한 인터뷰’(진행 배인준 동아일보 주필)에 출연해 “당이 겸허한 자세로 국민께 대선 경선 시기와 절차에 대해 공유하면서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선 시기는 8월 말에서 9월 초면 좋겠고, 방식은 100%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스로를 ‘야당 속의 야당’이라고 한 조 의원은 “민주당이 개혁해야 할 가장 큰 과제 중의 하나가 ‘끼리끼리’ 문화”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은 철저하게 줄 세우기 정치를 타파해야 한다고 했는데 말로만 노무현 정신을 얘기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영남 후보론이나 수도권 후보론에 대해선 “이것 또한 차별이고 지역감정”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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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일 기자 scud2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