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잡고 서부 결승 3승 선착
2패 뒤 3연승, 이제 파이널까지 딱 1승만 남았다.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치고 있는 오클라호마시티가 샌안토니오를 따돌리고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을 눈앞에 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5일(한국시간) AT&T센터에서 열린 NBA 서부 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원정 5차전에서 케빈 듀란트(27점)-러셀 웨스트브룩(23점·12어시스트)-제임스 하든(20점) 삼각편대를 앞세워 샌안토니오를 108-103으로 제압했다. 2연패 뒤 파죽의 3연승을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남은 2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서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해 NBA 파이널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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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트위터 @kimdoho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