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광고 로드중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결선 진출을 노리는 손연재(18·세종고)는 올림픽에서도 ‘자체 메이크업’을 할 예정이다.
손연재는 전지훈련지인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가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올림픽에서도 메이크업은 직접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연재는 데뷔 이후 대회에 나설 때마다 화장을 직접 해온 ‘재주꾼’이다.
손연재는 최근 앞머리를 잘랐다. ‘더 어려보인다’라는 취재진의 말에 “딱히 다른 뜻은 없고, 중학교 때도 이런 머리스타일이었다”라고 답하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광고 로드중
손연재는 지난 22일 입국한 이래 약 2주간의 국내 체류 동안 아무 행사에도 참가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꿀맛 같은 휴식에 대해 손연재는 “치료도 받고, 전지훈련 기간에 늘어날 훈련량에 대비해 보강운동 위주로 했다. 몸상태는 무척 좋다”라고 덧붙였다.
손연재는 “생일 때도 운동했다.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국제공항|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