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이영표. 동아일보DB
메이저리그 사커(MLS) 밴쿠버 화이트캡스에 진출한 이영표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캐나다의 ‘밴쿠버 선’은 30일(이하 한국시각) 5월 한 달을 정리하는 내용의 글을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이영표를 ‘가장 열심히 뛴 선수’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이영표 보다 더 많은 휴식을 취할만한 선수는 없다’며 꾸준히 오른쪽 측면을 오르내린 이영표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실제로 밴쿠버의 마틴 레니 감독은 지난 21일 동아닷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영표는 최고의 선수다.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며 극찬했다.
또한 지난달 29일에는 콜럼버스 크루와의 원정경기에서 프리킥 골을 성공시키기도 했다.
한편, 밴쿠버는 내달 11일 휴스턴 다이너모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