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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중 최악의 굴욕, “남성과 여성의 선택 어떻게 갈렸나”

입력 | 2012-05-24 10:56:44

사진= 영화 ‘연애의 목적’ 스틸 컷


‘연애 중 최악의 굴욕’

내가 겪은 연애 중 최악의 굴욕은 어떤 것일까?

최근 결혼정보회사 레드힐스가 지난 10부터 17일까지 남녀회원 300명씩 총 600명을 대상으로 ‘연애 굴욕의 순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남녀 모두 ‘실연 후 비참하게 매달린 일’(남성 30.7%, 여성 35.7%)을 1위로 꼽았다.

2위부터는 남성과 여성의 선택이 갈렸다.

남성은 ‘스킨십을 거부당했던 일’(26%),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일’(22.7%), ‘애인이 자신을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은 일’(20.7%)을 차례로 꼽았다.

한편 여성은 ‘애인이 자신을 결혼상대로 생각하지 않은 일’(25.7%), ‘스킨십을 거부당했던 일’(21.3%),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일’(17.3%)로 꼽아 차이를 보였다.

‘연애 중 최악의 굴욕’ 설문조사를 본 네티즌들은 “실연 후 비참하게 매달린 일은 저만 겪은 일이 아니었군요”, “남성과 여성의 선택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흥미롭다”, “사랑하면 당연히 매달리게 되는 거지 그걸 굴욕이라고 생각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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