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말한 뒤 “이는 일부 업자들의 독과점 탓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중심이 돼서 집중 점검해 이런 일이 생기면 바로바로 조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대통령은 “(독과점으로 인해) FTA를 통한 물가 인하 효과가 반감되지 않도록 바로 조치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은 FTA로 관세가 내렸는데도 유럽 유명 브랜드 전기다리미 가격이 수입원가의 2, 3배로 부풀려져 독점 수입업자들이 과도한 이익을 챙긴다는 한국소비자원의 21일 발표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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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현 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