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국 장관 등 600여명 참가… 우수 초중고 IT교육 참관
‘제5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가 21∼23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 교육장관과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교육전문가 등 600여 명이 참가한다.
‘미래 도전과 교육의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세계화와 혁신, 협력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국들이 논의를 거쳐 합의한 ‘경주선언문’을 발표한다.
회의 개회식과 부대행사 등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중계된다. 교과부 홈페이지(www.mest.go.kr) 또는 APEC 교육장관회의 홈페이지(www.2012apecemm.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교육 분야 최대 국제회의로서 경주와 한국의 브랜드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PEC 교육장관회의는 1989년 호주에서 한국을 포함한 12개국 각료회의로 출발했다. 1992년 창립회의 후 4년마다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2000년 싱가포르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 올해는 처음으로 21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한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