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돕기 페스티벌 열어반기문 사무총장 등 참석
1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교향악단이 자선 공연을 했다. 뉴욕=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아프리카와 남미의 빈민을 돕는 차원에서 성금을 걷어 유엔에 전달하는 취지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송영길 인천시장, 이길여 가천대 총장 등 80여 명의 국내외 인사가 참석했다. 삼익악기를 포함한 기업들은 이날 4만 달러를 모았고, 이길여 총장도 즉석에서 3만 달러를 쾌척했다. 반기문 총장은 “세계 도처에 원조를 바라는 사람이 많은 상황에서 아주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뉴욕=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