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진 사장(사진)은 15일 충남 천안시 성성동 천안사업장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2차전지와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핵심 성공요인을 발굴해 총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삼성SDI는 전자와 화학의 융합기술을 핵심으로 삼고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를 공략하기로 했다. 또 소재 기반의 화학산업을 파트너로 두고 외연을 점차 넓혀나갈 방침이다.
박 사장은 “새로운 업(業)의 개념을 기반으로 확고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2015년 매출 10조 원, 2020년 매출 24조 원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향해 성장하자”고 강조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