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 등 대기업 총수 3명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 세 회장은 모두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각각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이 대신 패를 받았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은 1997년에 감사패를 받은 적이 있지만 정몽구 정준양 회장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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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기중앙회는 18일 오후 5시 같은 장소에서 경제부처 장관과 경제단체장,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주요 인사 500여 명을 초청해 창립 50주년 기념 리셉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